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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 내렸으니 내일 학교 보내도 될까요?”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독감 확진 후에 가장 먼저 드는 고민일 거예요.
독감은 코로나19처럼 법적인 격리 의무가 강제되지는 않지만, 학교나 어린이집에서는 ‘등교 중지’ 수칙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거든요.

독감 확진, 격리는 의무인가요?
독감(인플루엔자)은 법정 감염병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현재 코로나19처럼 격리를 강제하는 법적 의무는 없어요. 하지만 전염력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질병관리청에서는 ‘자율 격리’를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답니다.
특히 학생들은 학교 보건 관리 규정에 따라 일정 기간 등교를 할 수 없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독감 격리기간, 정확한 계산법 (해열 기준)
독감 격리 기간을 계산할 때는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해요. ‘둘 중 하나’가 아니라 ‘둘 다’ 지켜야 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발병 5일’과 ‘해열 48시간’의 법칙
첫 번째 조건은 ‘증상이 나타난 후 5일’이 지나야 한다는 점이에요.
두 번째 조건은 ‘해열제 없이’ 열이 내린 후 최소 24시간에서 48시간이 경과해야 한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월요일’에 독감 확진을 받았다면, 증상 발현 시점부터 계산해 최소 ‘토요일’까지는 격리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에디터의 팁: 많은 분이 ‘해열제 기운으로 열이 내린 것’을 다 나았다고 착각하시더라고요. 해열제를 먹지 않고도 정상 체온이 유지되는지 꼭 확인해야 주변 전파를 막을 수 있습니다.
전염력은 언제까지 지속될까?
독감의 전염 기간은 생각보다 길어요. 증상이 나타나기 1일 전부터 이미 전염력이 시작되거든요.
발병 후에는 보통 5일에서 7일까지 균을 퍼뜨릴 수 있고, 면역력이 약한 소아의 경우에는 이보다 더 길어질 수도 있어요.
그래서 열이 내렸다고 방심하고 외출했다가 주변 사람들에게 독감을 옮기는 경우가 정말 많답니다.
학교와 직장, 어떻게 대처하나
대상에 따라 격리 기준과 행정 처리 방법이 조금 달라요. 상황별로 어떻게 해야 할지 정리해 드릴게요.
유치원생 및 초중고 학생 (등교 중지)
학생들은 독감 확진 시 학교 보건법에 따라 ‘등교 중지’ 대상이 됩니다. 이 기간에는 학교에 가지 않아도 결석 처리되지 않고 ‘출석 인정’을 받을 수 있어요.
나중에 학교에 복귀할 때 ‘진료확인서’나 ‘의사 소견서’를 제출해야 하니, 병원에서 미리 서류를 챙겨두는 것 잊지 마세요.
학교마다 세부 규정이 다를 수 있으니 담임 선생님께 등교 재개 시점을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직장인 및 성인
직장인은 학생과 달리 법적인 등교 중지 같은 개념이 없어요. 그래서 회사의 내규나 취업 규칙을 따라야 하는데요.
보통은 개인 연차를 사용하거나 회사의 병가 규정에 따라 쉬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부득이하게 출근해야 한다면, 최소 5일간은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점심 식사도 따로 하는 등 동료들을 위한 에티켓을 지켜주세요.
빠른 회복과 가족 간 전염 예방 팁
격리 기간 동안 집 안에서도 주의할 점이 있어요. 가장 중요한 건 수건을 따로 쓰는 거예요.
식기류도 분리해서 사용하고,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하는 것만으로도 가족 간 전염 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거든요.
타미플루 같은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았다면, 증상이 금방 좋아지더라도 처방된 일수를 끝까지 복용해야 내성이 생기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에디터의 팁: 무리하게 일찍 복귀하려다 병세가 악화되어 고생하는 분들을 많이 봤어요. 지금은 몸이 보내는 신호에 집중하며 완전히 회복하는 것이 가장 빠른 복귀 방법입니다.